Intro.
지난 24일 State of Play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후속작인,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공개되었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이하 '고오쓰')는 메타크리틱 83(디렉터스 컷은 87점이다)을 받은 꽤 훌륭한 수작입니다. 사실 점수로만 얘기해서 그렇지, 저에겐 갓겜인 타이틀입니다.
때문에, 저처럼 '고오쓰'를 '인생게임'으로 여기던 게이머들은 항상 '고오쓰'의 후속작을 기대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State of Play에서 Announce Trailer를 공개해버린 '서커 펀치'(고오쓰 개발사)입니다.
게임 정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입니다.
제목 | 고스트 오브 요테이 (Ghost of Yotei) |
장르 |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
개발사 | 서커 펀치 프로덕션 |
엔진 | 자체 엔진 (고오쓰도 자체 엔진이었다) |
플랫폼 | PS5 (독점으로 예상됨) |
출시 예정일 | 2025년 |
게임의 배경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요테이' 산입니다. 당연하게도 일본의 지역이며, 훗카이도 남부 지방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고오쓰'도 역시 일본의 쓰시마 섬을 배경으로 한 것처럼 이번 후속작도 일본이 배경인 것이죠.
또한, 전작에서 쓰시마의 망령이 발생한지 약 300년 뒤인 1603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공개된 트레일러
개선된 점은?
전작인 '고오쓰'는 훌륭한 작품이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이 존재합니다. 몇몇 주요 NPC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성도 매력도 없으며, 반복적인 전투로 인해 후반 구간이 지루해 지기도 합니다.
일단 후속작은 전편과 달리 주인공이 '아츠'라는 새로운 망령으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 것도 플레이 경험에서 큰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영상에서 보면 사슬낫과 이도류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 전투에서도 확실히 변경 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고오쓰' 디렉터스 컷이 PS5에서 훌륭하게 지원되었듯,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PS5 Pro에 맞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죠)
개인적인 생각
'고오쓰' 그리고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어쌔신 크리드 : 섀도우스>(유비소프트)가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실 '고오쓰'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기존 '어크'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했죠.
얼마 전까지 트레일러를 공개하던 '어크 섀도우스'는 아무래도 '고오쓰' 보다 아쉬운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트레일러 보다 훨씬 나은 게임성을 가지고 출시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트레일러에 한해서는 어설픈 부분이 많은 게임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크 섀도우스>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적절한 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전 아무래도 '고오요'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트레일러만 보고 하는 예상이긴 합니다. 게임이란 건 출시 후 플레이를 해봐야 가장 정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